이혼 후 혼자 아이 키우면서 느낀 것들
🌱이혼후새출발약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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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2년이 지났어요. 처음엔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게 너무 무섭고 막막했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루틴이 생기고 하루하루 살아지고 있어요.
가장 힘든 건 아플 때예요. 제가 몸이 안 좋으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초반엔 친정 엄마한테 많이 의존했고, 지금은 아이 학교 친구 부모님들이랑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어요. 혼자라고 해도 주변에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경제적인 부분은 솔직히 여전히 빠듯해요. 양육비를 제때 받지 못할 때가 있어서 그 부분이 제일 스트레스예요. 그래도 한부모 가족 지원제도를 신청해서 조금 보탬이 되고 있고, 일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요. 완벽하진 않아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걸 보면 다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너무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주위에 도움 요청하세요.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