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BLW vs 죽 이유식 솔직 후기

🧔3년차남편3일 전
3,870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BLW(아기 주도 이유식)로 갔다가 중간에 죽 이유식으로 바꾼 경험을 공유해요. BLW는 5개월부터 준비하면서 '아기가 스스로 먹는 식재료를 탐색하게 한다'는 개념이 너무 좋았어요. 6개월에 쪄서 으깬 고구마, 당근을 줬는데 아기가 신기하게 집어서 입에 넣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먹히는 양이 너무 적었어요. 테이블이랑 옷이 항상 엉망이 되고, 정작 아기는 배가 고픈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3개월을 BLW로 버텼는데 9개월 되면서 체중이 잘 안 늘어서 소아과에서 양을 늘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죽 이유식으로 전환했어요. 죽 이유식으로 바꾸고 나니까 확실히 먹이는 양 조절이 되고, 재료 가짓수 늘리기도 수월해졌어요. 아이도 배가 찬지 수유 간격이 늘어났어요. 단점은 제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 시판 이유식이랑 병행 중인데 베베쿡 제품을 자주 써요.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아이 성향이랑 부모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것 같아요. BLW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흡착 식판이랑 실리콘 턱받이는 필수예요.
2026.02.23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