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욕 처음 혼자 했을 때 이야기
👩💼워킹맘소연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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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2주 있다가 집에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제일 무서웠던 게 신생아 목욕이었어요. 조리원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해주시는 걸 보기만 했지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요.
조리원 퇴소 전에 신생아 목욕 실습을 한 번 시켜주셨는데 10분짜리 설명 듣고 두 번 해봤어요. 집에 혼자 오니까 그 방법이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유튜브로 '신생아 목욕 방법' 검색하면서 남편이랑 둘이 30분 넘게 씨름한 경험이 있어요.
지금은 4개월 됐고 목욕이 완전히 일상이 됐는데, 처음에 혼자였다면 못 했을 것 같아요. 새로 퇴소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봐요.
신생아 목욕 핵심:
첫째, 욕조에 물을 먼저 채워두기. 37~38도. 팔꿈치로 온도 체크
둘째, 필요한 거 다 꺼내놓고 시작하기. 수건, 기저귀, 옷, 로션
셋째, 머리를 먼저 감기기. 아기 안고 별도로 감기는 게 안전
넷째, 몸통은 한 손으로 목 지지하면서. 탯줄 아문 후에 욕조에
다섯째, 목욕은 5분 이내. 오래 하면 체온 떨어짐
처음엔 무서운데 2주만 지나면 루틴이 돼요. 아기가 목욕을 좋아하면 행복해지는 시간이기도 해요.
202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