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낭성 난소 증후군(PCOS)과 임신 준비 — 진단부터 현재까지

🍼첫째맘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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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S(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은 지 2년이 됐어요. 처음 들었을 때 임신이 불가능한 병인 줄 알고 눈앞이 캄캄했는데, 지금은 임신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요. 같은 진단을 받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경험을 공유합니다. 【PCOS란】 배란이 불규칙하거나 안 되는 상태로,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이에요. 생리 불규칙, 다모증, 여드름, 인슐린 저항성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임신이 어려울 수 있지만, 불임을 의미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제 진단 과정】 생리가 40~60일 주기로 불규칙해서 갔더니 초음파에서 난소에 작은 낭종들이 여러 개 보이고, 안드로겐 수치가 약간 높게 나왔어요. AMH는 오히려 정상보다 높았어요 (낭종이 많아서 AMH가 높게 나올 수 있어요). 【생활습관 변화 — 의사가 가장 먼저 권한 것】 체중 5~10% 감량: 비만은 아니었지만 정상 범위 내에서도 5kg 감량 후 배란 주기가 눈에 띄게 개선됐어요. 당 지수 낮은 식단: 흰 쌀, 빵, 설탕 줄이기.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면 배란에 도움이 돼요. 규칙적인 운동: 주 4회 30분 유산소. 【치료】 메트포르민 (인슐린 감수성 개선): 6개월 복용 후 생리 주기가 35일로 안정됐어요. 클로미펜 (배란 유도제): 임신 시도 시 배란 유도를 위해 복용 중이에요. 현재 클로미펜 2주기 완료, 3주기 준비 중이에요. 배란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에요. PCOS가 있어도 임신할 수 있어요.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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