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예물 협상 리얼 후기 — 어디까지 줄일 수 있었나
🍼첫째맘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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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예물 문제로 양가 의견 차이가 있었던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저희도 꽤 긴 조율 과정이 있었는데 어떻게 마무리했는지 공유해요.
처음에 신랑 측 어머니가 원하신 예단이 한복 2벌, 이불 세트, 식기류, 현금 300만원이었어요. 신부 측 입장에서는 부담이 컸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니까 한복과 현금은 유지하되 이불/식기는 예식 선물로 대체하자고 합의했어요.
예물은 저희는 다이아 반지 대신 커플 시계로 선택했어요. 양가 어른들이 다이아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저희가 매일 쓸 수 있는 게 더 낫다고 설득했고 결국 오케이 받았어요. 시계는 각자 50만원대 구입해서 총 100만원 정도였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 커플이 먼저 서로 합의를 확실히 하고 양가에 같은 내용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양가 부모님이 각각 다른 이야기를 들으면 오해가 생겨요. 그리고 '부담돼서 못 하겠다'보다 '저희가 신혼 생활 자금으로 쓰고 싶어서'라고 말씀드리면 훨씬 받아들이시기 쉬운 것 같아요.
2026.02.25